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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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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3회 국제 개별화 의료학회 10월 개최



일본 아베종양내과의 아베 박사가 오는 10월 28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개별화 의료학회에서 다가 신수지상세포 면역 암치료 결과를 발표한다.

23회를 맞는 이번 국제개별화의료학회는 ‘암, 면역이 도전하는 정밀의학의 최전선’이란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면역세포치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에 이어 제4의 치료법으로 소개되면서 1970년대부터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분야다.

최근에는 암치료와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치료까지 범위가 확대되며 다양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암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인 옵티보와 여보이의 치료사례가 발표된다.

아베종양내과의 아베 박사는 지난 5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7 국제 바이오마커와 암면역학회’에서 다가 신수지상세포를 사용한 난치성 비소세포폐암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는데,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아베종양내과는 면역항암제를 치료에 적용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베 박사의 연구팀은 기존 수지상세포 암치료의 2가지 난제를 극복했다. 먼저, 25cc의 소량채혈만으로 암 치료에 충분한 수지상세포백신 치료제를 만들었다.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기존 연구에서는 암 치료에 충분한 단구(수지상세포가 되기 직전의 전구세포)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베 박사의 연구팀은 단구를 미분화상태로 대량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극복하였으며 인류의 암 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또한, 시설에 따라 배양기술과 품질에 차이를 보이면서 암세포의 다양성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도 한계였다. 아베 박사의 연구팀은 같은 병기의 암이라도 환자마다

사용될 암항원이 다르므로 암세포의 다양성에 맞는 최신 암항원을 평균 5종류 추가했다. 암 환자 개인에 가장 적합한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아베종양내과는 ‘다가 신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제’라고 불리는 아베 박사 연구팀의 이 치료제 제조법을 일본, 미국, EU, 대한민국, 싱가폴, 중국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다가 신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암 세포의 분자를 표적으로 한다. 즉 영상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휴면상태에서도 암유전자나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진단과 치료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다가 신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현재 암치료뿐만 아니라 재발방지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